2025 트레이딩뷰 유료 결제 가격 장단점 사용 후기: 월 2만원 가치 있을까?
트레이딩뷰 유료 결제, 과연 필수일까요?
"지표 하나만 더 추가하고 싶은데 막히네..." "중요한 순간에 광고가 차트를 가리네..."
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진지하게 시작한 분들이라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 무료 버전을 쓰다가 이런 답답함을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투자를 시작한 초기 1년은 무료 버전으로 버티다가, 결국 트레이딩의 효율성을 위해 유료 결제를 단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트레이딩뷰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차트 분석 도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매달 치킨 한 마리에서 많게는 4~5마리 값인 고정 비용(구독료)이 나가는 것은 개인 투자자에게 결코 가벼운 결정이 아닙니다. 특히 수익이 일정하지 않은 투자 초기에는 더욱 그렇죠.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트레이딩뷰 유료 결제 가격 장단점 사용 후기를 가감 없이 공유하려 합니다. 단순한 기능 나열이 아니라, 실제 매매에서 어떤 기능이 돈값을 하는지, 반대로 어떤 점이 아쉬운지 분석합니다. 또한, 글 후반부에는 유료 결제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기술적 분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1. 2025년 기준 트레이딩뷰 가격 및 플랜 완벽 분석
먼저 가장 중요한 가격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트레이딩뷰는 연간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되지만, 많은 분이 부담을 느껴 월간 결제를 고민합니다. (달러 환율 1,350원 기준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주요 플랜별 가격 비교
- Essential (구 Pro): 월 약 $14.95 (약 2만 원)
- 가장 기본적인 유료 플랜입니다. 광고가 제거되고, 차트당 지표를 5개까지 쓸 수 있습니다.
- Plus (구 Pro+): 월 약 $29.95 (약 4만 원)
- 제가 가장 추천하는 가성비 구간입니다. 차트당 지표 10개, 차트 분할 4개 등 실전 매매에 필요한 대부분 기능이 해제됩니다.
- Premium: 월 약 $59.95 (약 8만 원)
- 전업 트레이더용입니다. 초 단위 차트와 알림 무제한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 팁: 트레이딩뷰는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11월)에 최대 60~70% 할인을 진행합니다. 급하지 않다면 이때 1년 치를 결제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2. 돈값 하는 핵심 유료 기능 3가지 (실사용 심층 리뷰)
단순히 광고가 없어지는 것 때문에 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수익률 개선에 도움을 줬던 핵심 기능 3가지를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① 매물대 확인의 끝판왕: 볼륨 프로파일 (Volume Profile)
무료 버전에서는 일반적인 '거래량(Volume)' 바만 하단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료 결제 시 **'매물대 볼륨 프로파일(Visible Range Volume Profile)'**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실제 활용: 일반 거래량은 '언제' 많이 거래됐는지만 보여주지만, 볼륨 프로파일은 '어떤 가격'에서 많이 거래됐는지를 가로 막대로 보여줍니다. 세력의 평단가나 강력한 지지/저항 라인을 찾는 데 있어 이 지표 하나만으로도 월 구독료 값은 한다고 느꼈습니다.
② 검증의 필수 도구: 바 리플레이 (Bar Replay)
과거 차트를 돌려보며 내 전략을 테스트하는 백테스팅 기능입니다. 무료 버전은 일봉(Day) 단위까지만 되지만, 유료부터는 분봉 단위 리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실제 활용: 단타나 스윙 매매 전략을 짰을 때, 장 마감 후 분봉으로 리플레이를 돌려보며 "이때 진입했으면 수익이었을까?"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없이 실전에 투입되는 것은 눈 가리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③ 다중 차트 레이아웃 (Multiple Charts)
한 화면에 여러 종목의 차트를 동시에 띄우는 기능입니다. Essential은 2개, Plus는 4개까지 가능합니다.
- 실제 활용: 비트코인을 매매할 때 나스닥 차트와 도미넌스 차트를 한 화면에 띄워두고 상관관계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창을 왔다 갔다 하는 1초의 딜레이를 없애주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안정을 줍니다.
3. 트레이딩뷰 유료 결제 장단점 솔직 비교
제가 2년 넘게 유료 플랜을 유지하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 장점
- PC/모바일 연동성: PC에서 그어놓은 작도 라인이 모바일 앱에 실시간으로 100% 동기화됩니다. 외부에서 대응할 때 정말 강력합니다.
- 서버 알림: 가격 도달 알림뿐만 아니라, "RSI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알림" 같은 조건부 알림 설정이 가능해 24시간 차트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 지표 제한 해제: 무료 버전의 3개 제한은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거래량만 켜도 끝납니다. 유료는 이 답답함을 완전히 해소해 줍니다.
❌ 단점
- 데이터 비용 별도: 이게 가장 큰 불만입니다. 월 결제를 해도 국내 주식(KOSPI/KOSDAQ)이나 해외 선물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려면 별도로 데이터 이용료(약 월 $2
5)를 또 내야 합니다. (기본 제공 데이터는 1015분 지연될 수 있습니다.) - 환율 부담: 달러 결제 기반이라 환율이 오르면 구독료도 같이 오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 기능의 과잉: 초보자의 경우 수천 개의 지표 중 무엇을 봐야 할지 몰라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수 있습니다.
4. 유료 결제 전, 꼭 확인해야 할 '스마트한 대안'
여기서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유료 결제를 고민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마도 **"더 정확한 분석을 통해 수익을 내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루 종일 차트에 선을 긋고 연구하는 '전업 트레이더'가 아니라면, 굳이 비싼 구독료와 세팅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여러 보조지표를 종합적으로 보고 싶다"**는 니즈라면 더 효율적인 무료 대안이 존재합니다.
대안 추천: AI 기술적 분석 플랫폼 '스탁매트릭스(Stock Matrix)'
트레이딩뷰가 '직접 요리하는 주방'이라면, **스탁매트릭스(Stock Matrix)**는 '유명 셰프가 차려주는 정식'과 같습니다. 바쁜 직장인이나 효율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무료 서비스입니다.
- 30가지 지표 동시 분석: 트레이딩뷰 무료 버전은 지표 3개 제한이 있지만, 스탁매트릭스는 RSI, MACD, 볼린저밴드, 스토캐스틱 등 30가지 핵심 기술적 지표를 AI가 한 번에 계산합니다.
- 시간 절약: 내가 일일이 차트를 세팅하고 확인할 필요 없이, 매일 아침 7시 50분에 분석 결과가 이메일로 자동 발송됩니다.
- 완전 무료: 현재 베타 서비스 기간으로 KOSPI, KOSDAQ 전 종목에 대한 AI 분석 리포트를 비용 없이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차트 세팅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분석된 결과값"**이 필요한 것이라면 월 4만 원을 아끼고 스탁매트릭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5. 결론: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투자 성향에 따라 명확한 가이드를 드리겠습니다.
👍 트레이딩뷰 유료 결제,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본인만의 매매 기법이 확고하여 커스텀 지표(Pine Script)를 사용해야 하는 분
- 하루에 4시간 이상 차트를 들여다보며 실시간 단타 매매를 하는 전업 투자자
- 과거 데이터를 쪼개서 백테스팅을 철저히 하고 싶은 분
👎 굳이 결제할 필요 없는 분 (돈 아끼세요!)
- 보조지표는 참고용일 뿐, 주로 뉴스나 재료 매매를 하시는 분
- 매일 차트를 볼 시간이 없는 직장인 투자자
- RSI, 이평선 등 기본 지표의 객관적 수치만 확인하면 되는 분
후자의 경우라면 앞서 소개한 스탁매트릭스 같은 무료 AI 분석 도구를 먼저 활용해 보세요. 30가지 지표를 종합한 데이터만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는 충분합니다. 도구는 도구일 뿐입니다. 비싼 도구를 산다고 해서 주식 고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나의 상황과 필요에 딱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스마트한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